이 이야기는 프랑스의 천재 작곡가 에릭 사티와 프랑스 최고의 여류 화가 중 한 명인 수잔 발라동을 모델로 쓰인 이야기입니다.
소설 속 사티는 선배 예술가이자 화가인 에드가 드가의 화방에서 모델로 일을 하는 수잔에게 반하여 고백하게 되고 곧 그들은 함께 동거를 시작하며 꿈 같이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사티는 수잔과의 관계 이후 그녀의 벗은 뒷모습에서 자기 어머니의 모습을 본 이후로 더 이상 수잔과 성관계를 가질 수 없게 됩니다. 이에 수잔은 분노하여 사티와 이별하게 선언하고 사티는 수잔과 이별 후에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못하고 평생 수잔을 그리워하며 홀로 살게 됩니다.
반대로 수잔은 자유롭게 여러 남자를 만나며 삶을 살아가게 되지요. 이 이야기는 두 사람의 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둘은 사랑했고 소설과 같은 이유로 이별하게 됩니다. 훗날 사티가 죽은 방에서 수잔에게 썼지만, 미처 보내지 못한 편지 한 묶음과 사티가 수잔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이 발견되어 수잔에게 전달되지만, 그녀는 편지는 읽지도 않고 모두 불태우는 무섭도록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지요.
평생을 한 여자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음악가 에릭 사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난 당신을 원해요’에서 만나보세요.
남들 아이유, 트와이스 따라다니면서 덕질하는 동안
홀로 에릭 사티, 쇼팽, 드뷔시등 클레식 음악가들 덕질하다가
결국 에릭 사티 팬픽으로 책까지 써서 내버린 독특한 작가.
청년작가의 순순한 첫 소설
피아노를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작가
오일파스텔의 매력에 빠진 청년작가